3박4일 베트남 출장 소화…해외시장 진출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을 소화했다고 17일 밝혔다.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진영수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상무(오른쪽 네 번째), DGB금융지주 및 FPT그룹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하노이에서 개최된 FPT그룹의 'FPT 테크데이(Techday) 및 'F-VILLE 3' 개소식 행사에 김 회장이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DGB금융은 이번 출장을 통해 FPT그룹 계열사인 'FPT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에 DGB금융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FPT 소프트웨어는 FPT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만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FPT그룹의 인재 양성과 소매, 통신, 의료 사업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반도체 사업군 등 토탈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글로벌 톱 디지털을 향한 발전 방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DGB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글로벌 기업 FPT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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