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안산시와 공동 개발, 행정비용 절감 기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자체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을 안산시와 본격 도입·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우측 네번째), 금동명 농협은행 부행장(우측 세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은 지능형 문서처리시스템(IDP)를 이용해 비정형 문서를 자동 판독하며, 사전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문서는 딥러닝 학습으로 수납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7일 이상 소요되는 수납 처리는 당일 가능해지며, 수기입력과정을 최소화해 지자체 행정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동명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AI 수기고지서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 절감 및 처리시간 단축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공공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지자체 금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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