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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세스캅' |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손호준이 김희애에게 맞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3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과 한진우(손호준 분)이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진은 딸 서하은(박민하 분)의 재능 발표회에 가기 위해 신호를 위반하고 달려갔다.이를 목격한 한진우는 재능 발표회가 열리는 학교까지 영진을 따라가 영진을 붙잡았다. 한진우가 영진을 붙잡자 영진은 본능적으로 호신술을 썼다.
결국 얼굴에 주먹을 날려 진우를 쓰러뜨렸다. 진우는 영진을 경찰서로 연행 후 "신호위반, 도주죄, 공무집행방해죄, 상해죄까지"라며 죄목을 설명했다.
이에 영진은 "같은 경찰밥 먹는 사람끼리 경찰서까지 끌고 와서 사람 망신 주는 건 아니잖아"며 "계장님 어디 계셔. 너 몇 기야. 애 엄마를 사람들 앞에서 꼭 끌고 와야 되겠어?"라고 말했다.
냉정한 진우는 "도주범은 즉시 연행인 거 모르셨습니까. 남자건 여자건 선배건 후배건 그런 거 관심 없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