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으로 파악한 규제 애로사항 옴브즈만에 건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지난 23일 부산 사상구 소재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해 로봇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김기환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기보는 이 회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및 연구개발(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융합을 이뤄야 한다"며 "앞으로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번 부울경지역 방문을 끝으로 올해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이사장은 상·하반기에 걸쳐 총 8개의 지역본부를 순방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특히 하반기에는 정부의 킬러규제 혁신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규제·정책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규제 애로기업을 방문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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