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도전! 할류스타’의 MC 김수찬이 제작진을 향해 강한 불만을 터뜨려 김용필, 양지원을 긴장시킨다.
2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채널 비티비(channel B tv) 예능프로그램 ‘도전! 할류스타’ 8회에서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을 찾은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제 8대 할류스타’ 발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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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방송되는 비티비 '도전! 할류스타'에서 MC들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을 찾는다. /사진=비티비 제공 |
이날 김용필과 양지원은 하안동의 한 공원에서 대기하던 중, 제작진이 ‘큐’ 사인을 주자 곧바로 오프닝 멘트를 시작한다. 이때 근처서 걸어오던 김수찬은 두 사람이 먼저 녹화를 시작한 것을 알고 점차 분노하더니 “이럴 거면 사전에 큐시트, 대본 같은 건 왜 주는 거냐”고 강력 항의한다. 급기야 그는 “지금 시간이 오전 9시 26분이다. 그런데 여기 큐시트 상에는 9시 30분에 오프닝 시작으로 돼 있다. (제작진), 자꾸 나 인성 쓰레기 만들 거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김수찬의 항변에 제작진은 김용필을 가리키더니 “어르신도 일찍 나와 있는데”라고 공격한다. 하지만 김용필은 “제가 왜 어르신이냐? 몇 살이나 더 먹었다고”라고 ‘어르신 대우’에 반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런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이들을 보러 몰려온다. MC들은 기세를 몰아 ‘찾아가는 길거리 오디션’을 시작한다.
김수찬은 길에서 휴지줍기를 하던 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이 할아버지는 갑자기 ‘송대관 성대모사’를 선보여 김수찬를 놀라게 한다. 자신을 능가하는 할아버지의 성대모사 실력에 김수찬은 “일단 송대관 성대모사를 하신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인 실력이 있으신 것”이라며 극찬한다. 그는 할아버지에게 ‘예심 합격’ 도장을 찍어준다.
그런가 하면, 김용필은 길거리 캐스팅 중 고향을 떠올리며 구슬프게 노래를 부른 할머니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줘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시끌벅적한 예심이 끝난 뒤, 광명시 하안동의 ‘흥부자’들이 대거 본선 무대에 오른다. 송대관 성대모사 어르신부터, 중국 변검술의 고수 할아버지, ‘북 치는 소녀들’ 팀 등 많은 실력파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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