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전기차 충전 편의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가 출범 이래 첫 공식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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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환경부는 오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협의체)' 출범 이후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일 출범한 전기차 충전 협의체는 올해 6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에 따라 충전시설 확충뿐 아니라 관련 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 협의체에는 충전기 제작·운영사업자 76개사(전국 충전기 96.1% 운영),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충전기 제작·설치 및 기술개발 △충전통신 및 서비스 △충전기 시험·인증 △표준 및 세계화(글로벌)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주제를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전기 인증 개선 및 수출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충전 인프라(기반시설) 구축 방안 △충전기 주요 부품 품질개선 및 규제개선 등 산업계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아울러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향을 비롯해 최근 전기차 충전시설과 관련된 충전사업자·전기차 사용자 건의사항 등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충전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충전기기 제조 및 설치와 기술개발, 인증, 수출지원 등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사업자 사이에 더욱 협력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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