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위한 플랫폼 '너겟' 출시…통신 서비스 꿀팁 담은 숏폼 제작
[미디어펜=이동은 기자]LG유플러스가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출시하고 유튜브 콘텐츠 등을 제공해 MZ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유플 생활 꿀팁' 숏폼을 업로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플랫폼 ‘너겟’을 출시했다. 너겟은 MZ세대 고객을 타겟으로 출시한 디지털 기반 통신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요금제 등 통신 서비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모바일∙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이들을 위해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너겟이 통신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통신 서비스 외에도 맛집과 전시공간 등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콘텐츠 업로드를 시작으로  양질의 정보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통신 서비스 관련 궁금증을 30초 만에 해결해주는 숏폼 ‘유플 생활 꿀팁’도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플 생활 꿀팁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며 불편함과 궁금증을 느꼈던 고객과 직원이 직접 알려준 꿀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다. ‘숏폼’이 새로운 영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자, LG유플러스도 지난 8월부터 통신 서비스에 대한 유용한 꿀팁을 짧고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만 15세~69세 2000명 대상 미디어와 쇼핑 플랫폼, 광고 이용 행태를 조사한 ‘2023 아이엠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5%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8편의 ‘유플 생활 꿀팁’이 업로드됐다. 영상은 △스마트폰 느리게 충전될 때 꿀팁 △공항에서 110V 등 여행용 멀티플러그 공짜로 빌리는 법 △U+대박 이벤트와 무료 쿠폰 한눈에 확인하기 △급할 때 충전기 없이 휴대폰 충전하기 △휴대폰 배터리 얼마 안 남았을 때 버티는 꿀팁 등 주제를 다루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영상 조회수는 2030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용 고객을 자체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만 25~34세 시청자층이 가장 높았다. 현재 ‘스마트폰 느리게 충전될 때 꿀팁’, ‘놓치고 있던 U+멤버십 제휴사 혜택 받기’, ‘휴대폰 배터리 수명 늘리기 꿀팁’ 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IPTV 선호채널 설정하는 법 △U+콕 활용해 저렴하게 쇼핑하는 법 △삼성페이에 U+멤버십 카드 등록 방법 등 연말까지 총 36편의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여 보다 다양한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 생활 꿀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임직원에게 꿀팁 소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꿀팁 소재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유플 생활 꿀팁’을 기획하는 김순희 고객가치혁신콘텐츠팀 팀장은 “LG유플러스 상품·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해주는 고객과 임직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숏폼을 즐기는 MZ 고객에게 유용한 꿀팁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영상 제작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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