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5개 브랜드를 ‘CREORA’, ‘regen’ 두 가지로 개편
브랜드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 높여
[미디어펜=조성준 기자]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섬유 시장을 리드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 65개 섬유 브랜드를 ‘CREORA ∙ regen’ 2 개 브랜드로 개편

효성티앤씨는 28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인 ‘CREORA(크레오라)’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regen(리젠)’의 BI(브랜드아이덴티티)를 변경하는 등 섬유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기존 65개 였던 섬유 브랜드를 2개의 대표 브랜드로 통합하면서 CREORA와 regen이 확보해 온 브랜드 파워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 동안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아온 차별화된 기술력 △우수한 품질 △ VOC 경영철학 등 효성티앤씨의 모든 가치를 담은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효성티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영 전략을 반영했다.


◇ CREORA, 스판덱스∙폴리에스터∙나일론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

효성티앤씨는 우선 기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CREORA’를 폴리에스터 섬유와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판덱스 사업에서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를 다시 벌리고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섬유 사업도 CREORA 브랜드 효과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및 고객 확보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regen, 리싸이클 섬유 브랜드에서 바이오 섬유 브랜드까지 확대

국내 대표 리싸이클 섬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regen’은 앞으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regen 폴리에스터 섬유 △페어망을 재활용해서 만든 regen 나일론 섬유 외에 △스판덱스 리싸이클 섬유 △옥수수 등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을 포함한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유럽과 미주 등 높은 강도의 친환경 정책 및 규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리딩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regen’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의 CREORA와 regen은 그 동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고기능화, 친환경화 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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