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서현철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김미경, 신혜선과 한 가족이 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서현철은 제주 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조판식으로 분한다. 스물한 살에 운전면허를 따러 육지에 갔다가 서울 여자 고미자(김미경 분)에게 반해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은 미자 바라기로 살고 있다. 제주 일주도로를 가로지르는 버스기사 일을 하며 제주 토박이로 살아왔지만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섬을 떠나 자유롭고 싶은 욕망이 있다. 서울 사는 세 딸들이 갑작스레 제주로 내려오면서 공감 가득한 가족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서현철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유머 감각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 사진=MI, SLL


서현철은 최근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KBS2 '가슴이 뛴다', tvN '소용없어 거짓말', 현재 방송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는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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