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가 다음 달 6일 서울 '교원 스페이스'에서 제3회 사이버안보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비한 국가적 대응역량 강화'이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등에서 알 수 있듯 △물리적 공격 △사이버 공격 △가짜 뉴스 배포·사회 혼란 야기 심리전 등 여러 유형이 복합된 ‘하이브리드 위협’이 국가 안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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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가 다음 달 6일 서울 '교원 스페이스'에서 제3회 사이버안보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사진=국가정보원 제공 |
포럼에는 관계·산업계·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두 개의 섹션에 걸쳐 발제 및 토론에 나선다.
특히 국내는 물론, 이스라엘 국가사이버부와 허위정보 모니터링 기업인 사이아브라, NATO 사이버방위센터 등 해외 유수 정부·민간 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제1섹션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 차정미 센터장이 ‘하이브리드 위협의 개념과 동향’을 발제한다. 제2섹션에서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 제이콥 전략팀장과 이스라엘 국가사이버부 아트 자바 국제협력국장이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한 국가적 대응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정원과 국보연은 사이버안보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목적으로 해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과 7월에도 ‘北 가상자산 탈취공격’과 ‘새로운 국가사이버안보전략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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