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티빙,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 새활용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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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 포스터./사진=환경부 |
환경부는 다음 달 1일 낮 12시부터 티빙과 웨이브에서 폐자원에 창의력과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하는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불리는 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 가치를 동시 창출하는 녹색산업의 모범 사례다. 다양한 폐소재를 활용한 패션잡화, 제품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등 자원순환 영역을 확대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청년 세대 가치소비 문화의 한 축이 되고 있는 추세다.
럽사이클 다이어리는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들 속에서 배움을 얻는 과정과 새활용 의미를 남녀 간 관계로 풀어낸 연속극으로, 총 3부작이 방영된다.
이번 웹드라마는 환경부 제작 지원을 통해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새활용 상설매장 '업사이클 허그(Upcycle Hug)'를 주요 배경으로 한다. 내용뿐만 아니라 영상에서도 폐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폐목재 소재 소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등 15개사의 다양한 새활용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환경부는 이 밖에도 새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활용 기업들에게 신제품 개발과 제품 인·검증 취득, 투자 유치를 비롯한 사업화 자금 지원 및 다양한 유통사를 통한 새활용 제품 판매촉진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새활용 산업은 자원순환이라는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로서도 미래세대에 주는 의의가 크다"며 "폐자원을 명품으로 되살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이 자랄 수 있도록 새활용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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