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양국 정부간 합의를 바탕으로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국은행 제공.


계약금액은 100억달러이며, 계약기간은 3년다. 스왑자금 요청국의 통화와 미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으로 이행된다. 한국이 일본에 미달러화 공급시,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예치하고, 일본이 한국에 미달러화 공급시, 한국이 일본에 원화 예치하는 방식이다.

한은은 "한·일 양국은 동 스왑계약이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