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YP 수장 박진영이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5일 "박진영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0억 원을 사재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 5일 JYP는 박진영이 사재 10억 원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JYP 제공


해당 기부금은 서울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전날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JYP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진영은 "제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면서 "우리가 하나가 돼 힘이 돼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해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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