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7명 멤버 전원이 군 복무에 돌입한다. 

지민과 정국은 12일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한다.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 12일 방탄소년단(BTS) 지민(왼쪽)과 정국이 팀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사진=위버스 캡처


앞서 지민은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하고 "머리를 깎고 나니 실감 난다.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며 "정국이와 함께 입대하게 돼 많이 의지될 것 같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를 통해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말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까지 차례로 입대했다. 진과 제이홉은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이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이다. RM과 뷔는 전날(11일) 동반 입대했다. 

가장 늦게 입대한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1일이다. 따라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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