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내 116억 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토지를 116억 원에 매입했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 최근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땅을 11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안테나 제공


해당 토지는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사옥 인근에 위치한다. 면적은 298.5㎡(90.3평)로, 1종 일반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토지 평당(3.3㎡)가는 1억 2839만 원이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안테나로 이적했다. 지난 해 6월에는 자비 30억 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 3대 주주에 등극했다. 

앞서 그는 부동산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유재석의 이번 토지 매입이 안테나의 신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른다. 

안테나는 최근 유재석, 배우 이서진 등을 영입하며 기존 중점을 뒀던 음악 레이블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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