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투자협력 진행경과 공유, 투자유치 전략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300억달러 투자유치 전략 논의를 위해 13일 산은 본점에서 금융기관, 산업협회 등 20여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첫번째줄 왼쪽 세 번째부터) 이근환 산업은행 부행장(기획관리부문),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동준 기획재정부 금융투자지원단장, 양승원 산업은행 부행장 (글로벌사업부문)/사진=산업은행 제공


이 네트워크는 정부의 '한-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5일자로 발족돼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일 제2차 'UAE 투자협력위원회'에서 '투자제안 전달체계'가 승인된 이후의 양국 간 투자협력 진행경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 투자유치 애로사항 해소 및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복규 산은 수석부행장은 "한-UAE 양국 간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협력 논의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한(對韓) 투자 모멘텀을 지속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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