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손태진의 공식 팬카페 손샤인(SonShine)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연말 성금 1,267만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손샤인 측은 14일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요일코너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성과보고회에 손태진이 초대가수로 초청된 것을 기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샤인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 릴레이 성금모금을 진행해 모인 12,673,000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자 MBN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로 자신만의 '고품격 트로트' 장르를 개척해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SBS M '더트롯쇼'에서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인 '참 좋은 사람'으로 데뷔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밖에도 손태진은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불타는 트롯맨' TOP7 콘서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나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가수 손태진.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손태진은 지난 7월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써왔다. 손샤인 또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를 이어온 아티스트의 뜻을 본받아 꾸준히 나눔에 참여해왔다. 지난 10월에는 손태진의 생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4,900여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수해 성금 5,200여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며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349억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3억 4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오늘(14일)의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36.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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