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큐노바'를 'IP-밸류(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10억원의 '우수 IP 가치플러스 보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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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식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준구 큐노바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기보는 우수 지식재산(IP) 기술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가치금액이 10억원 이상이고, 가치플러스 보증 10억원 이상 지원한 기업을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 첨단기술 지식재산(IP)을 발굴해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 상품이다.
큐노바는 이준구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에 의해 2021년 1월 설립된 국내 1호 양자컴퓨팅 벤처기업이다. 기보는 이 회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가치플러스보증 외에도 △U-TECH 밸리 보증 △보증연계투자 심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이에 기보는 큐노바에 U-TECH 밸리 보증으로 3년간 최고 3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보증연계투자의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보는 △보증료 감면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투자용 기술평가 인증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교수 창업기업과 스핀오프 기업들과 같이 사업화 준비기간이 길어서 재무평가 위주의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잠재된 기술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사업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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