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지난 21일 공식 지명된 후 6일 만에 1억40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평균 2,333만원 가량이 모인 것이다. 

27일 국민의힘 사무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 지명 후 일평균 정당 후원금 모금액이 5배로 급증했다.

비대위원장 지명 직전인 이달 1~20일에는 20일간 총 9000여 만원이 모금 돼, 일평균 450만원 수준이었다.

후원자들은 후원금과 함께 '한동훈 응원해','한동훈 힘내라','한동훈 파이팅' 등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해당 후원금을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