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투게더(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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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투게더(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
올해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민배 박준형 최예나 최준 등 4인의 장애예술인을 위해 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원 레코딩 과정을 중심으로 5회 이상의 일 대 일 멘토링을 제공했다.
새롭게 마련된 앨범에는 총 아홉 개의 음원이 수록돼 장애예술인의 솔로곡, 멘토와의 듀엣곡 그리고 참여 음악가 전원과 유명 연주 세션이 함께한 합주곡이 담겼다. 전체 합주곡 '함께 아리랑'은 크로스오버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을 맡았으며, CF, 웹드라마, 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대얼 감독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나아가 IBK 투게더는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인물정보 등록 및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 의상 맞춤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추가 지원했다.
새 앨범은 내년 1월 2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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