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우리은행은 2023년 비상대비 을지연습을 실시한 전국 4000여 행정·공공기관·중점관리업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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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2023년 비상대비 을지연습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금융감독원 및 소방청과 공동으로 지하 전산센터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실시해 전산센터 화재사고 대응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민관 합동 비상대비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 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접적지역 영업점 철수 훈련 △공습대비 민방공 훈련 등 실제훈련과 전시금융지원에 특화된 다양한 상황 조치훈련을 펼치며, 비상대비능력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주관 '전산망 두절 시 현금인출 방안에 대한 시범식 토의 및 실제훈련'을 시중은행 대표로 실시해 전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현장 금융지원을 계속할 수 있는 전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국가 및 지역사회의 비상·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쟁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금융지원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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