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당일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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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새해 첫 업무일에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살펴보는 모습./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을 노사 합의했고, 실제로 1월 1일부 약 970명을 직접 고용했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서울 본사에서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송원상’을 시상하고, 최삼영 부사장의 신년사와 함께 한 해를 시작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올해는 ‘변화 주도성’, ‘협업과 합심’, ‘경영 내실화’를 3대 경영 지침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성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미래의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변화하고 도전하며 성장하자”고 말했다.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본사 사무실에서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짧은 시무식을 가졌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지주사 체제 전환은 제 3의 창업과 같다”며, “컨트롤타워로서 구성원 모두 창업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사내 게시판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국제강그룹의 ‘처음’은 변화의 내일이 됩니다’ 영상을 게시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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