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티웨이항공은 새해 첫 출근 날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더 멋진 변화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티웨이항공은 2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로비에서 '2024년 티웨이항공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무식은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직군별 대표 새해 인사, 정홍근 대표의 격려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개회사를 시작으로 △객실본부 △운항본부 △정비본부 △일반직 등 직군별 대표자가 한 명씩 나와 새해 인사와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홍근 대표는 신년사에서 "코로나 기간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지난 2023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작년 한 해 티웨이항공이 거둔 성공과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
|
▲ 티웨이항공, 2024년 시무식 개최./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또 정 대표는 "앞으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비는 특별하고 상징적인 LCC로서, 성장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고 그 싹이 열매를 맺기 위해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절차를 준수하고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안전 운항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자"며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4년 다가온 도약의 기회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선제적인 기재 도입과 노선 다각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 지난 2023년 매출 1조 달성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올해에는 운영 중인 30대 기재에 2대의 대형기를 포함한 총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인천-크로아티아' 유럽 노선과 기타 중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인력 충원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티웨이항공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500여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대비 25% 증가하며 고용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정비 △운항 △객실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과 철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 대표는 "우리의 애사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티웨이항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