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하늬와 이종원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밤에 피는 꽃’ 포스터 메이킹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측은 3일 포스터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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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MBC 새 금토극 '밤에 피는 꽃' 포스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 된다. /사진=MBC 제공 |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는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역)의 반전미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백성들을 구하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촬영 시작과 함께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복을 입은 그는 낭만 과부의 단아한 면모부터 창포검을 든 이중생활이 돋보이는 순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코믹과 액션을 제대로 책임질 이하늬의 다채로운 모습도 공개됐다. 검은 복면을 쓰고 무사복을 갖춰 입은 그의 위풍당당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하늬는 “느낌을 잘 따라가면 되는 것 같다. 그때의 옷이나 캐릭터 그 분위기 그런 것들을 결대로 따라가다 보면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날 때도 있고, 더 새로운 느낌이 날 때도 있고 해서 좋은 컷들이 나올 때가 많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성의 금위영 종사관으로 변신한 이종원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금위영 종사관다운 아우라와 품격을 보여준 이종원은 “온 마음과 온 정성이 다 들어간 포스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빛 속에서 여화를 쳐다보는 생각으로 봤기 때문에 아주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밤에 피는 꽃’은 장태유 감독과 이샘, 정명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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