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올해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나연은 전날 서울시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서 올해 1호이자 전국 3333호 아너 회원(울산 126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가입식에 참석한 트와이스 나연(가운데).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이날 기부된 성금 3000만 원은 동강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울산 동강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수술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연은 2022년 동강병원 저소득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2000만 원을 울산 사랑의열매에 익명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기부금은 소외계층 환자 10명의 치료비로 지원됐고, 이 소식을 들은 나연은 3000만 원을 추가 기부했다. 

나연은 “2024년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좋은 영향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연은 2020년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때는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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