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금새록이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금새록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금새록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금새록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단순한 소속사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동반자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금새록이 건강하고 좋은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금새록은 2011년 광고로 데뷔한 후 드라마 '같이 살래요'(2018)로 얼굴을 알렸다. '열혈사제'(2019)에서 열정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오월의 청춘'(2021)의 법학과 잔다르크 이수련 역으로 시대극에도 완벽히 녹아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드라마 '사랑의 이해'(2022)에서 사랑 앞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본인의 감정에 충실한 박미경 역으로 등장해 기복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독전'(2018), '나랏말싸미'(2019), '아워 바디'(2019), '타겟'(2023) 등 독립영화, 장편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활약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SBS '골목식당'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예능 신인상까지 휩쓸었다.


   
▲ 사진=BH엔터테인먼트


금새록은 지난달 6일 공개된 첫 단독 주연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금새록은 작품 속에서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 역을 맡아 직접 피아노를 배워 연주한 것은 물론, 섬세한 내면 연기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노상현과 현실적인 로맨스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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