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기업에 보증·투자·비금융 등 융복합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이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해당 프로젝트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와 비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보는 지난해 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의 총 5개 광역지자체와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가동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신보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광역지자체 및 산하기관에서 추천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별 스타트업 육성 사업 선정기업 등이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글로컬 특화보증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간 약 150개 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와 지자체가 함께 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특화 스타트업에 대한 통합 지원으로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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