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현대카드가 회원들의 지난해 소비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3’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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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제공 |
연간 명세서는 지난 1년 간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회원의 소비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흥미롭게 구성한 리포트다. 연간명세서는 월별 명세서로는 확인하기 힘든 회원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해 지난해에만 220만명이 넘는 회원이 이용했다.
이번 연간명세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비접촉결제(contactless) 방식을 차용해 눈길을 끈다. 현대카드는 비접촉결제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의 신용카드 이미지를 단말기 모양 이미지에 끌어다 올리면 리포트가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방식을 사용했다.
연간명세서는 직관적인 그래픽과 메시지를 사용해 고객들의 카드 사용 내역을 요약한 스토리 카드를 제공한다. 올해 스토리 카드는 대면 결제와 비대면 결제의 비율을 MBTI에 비유한 ‘오프라인 E vs 온라인 I 결제 비율’, 한 해 동안 받은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1년간 모은 마일리지’,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날을 알려주는 ‘무지출 일 수’ 등 회원의 결제 생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분석 결과를 담았다.
특히 최근 간편 결제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빈도를 스토리 카드에 담았다. 지난해 애플페이 혹은 삼성페이로 얼마나 결제했는지, 그리고 어떤 가맹점에서 가장 많이 결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리포트에서는 1년 간의 월별 결제 내역, 포인트 적립·할인 등 1년간 받은 카드 혜택과 함께 가장 많이 결제한 사용처와 업종 상위 5곳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난 연간 명세서도 볼 수 있어 최근 4년 간의 카드이용내역도 비교가 가능하다. ‘내 자산(마이데이터)’ 연동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카드사별 이용금액, 미사용 카드 ·계좌 등 자신의 모든 자산관리 현황을 모아볼 수 있다.
‘연간명세서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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