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개시 조건을 이미 넘어선 모습이다.

한편 투표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된다. 산은은 내일 오전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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