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차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L당 1564.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0원 내린 L당 1474.7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지난해 10월 2주 차부터 15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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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지역별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하락한 L당 1636.4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1원 내린 L당 1516.1원을 나타냈다.
국내 유가가 계속 하락했지만 향후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로 하락폭 축소나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 이번주 두바이유 가격은 이번 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77.5달러로 전주 대비 0.3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1.9달러 상승한 89.2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전주보다 1.4달러 오른 102.3달러로 조사됐다. 국제유가는 일반적으로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기름가격에 반영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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