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 자리 야망을 분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41회 방송에서 박명수가 새로운 보스의 등판을 알린 지 단 일주일 만에 MC 자리를 원한다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가 MC 야망을 드러낸다. /사진=KBS 제공


박명수가 날린 뜻밖의 선전포고에 깜짝 놀란 전현무는 그에게 “우리 셋 중 누구의 자리를 원하냐?”라고 묻고, 박명수는 “제일 먼저 비워지는 자리”라며 거침없이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박명수는 ‘저 자리가 미래의 내 자리’라는 것을 어필하듯이 야망남의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뚫어질 것처럼 바라보며 그를 진땀으로 흠뻑 젖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명수가 호시탐탐 노리는 MC 자리는 어디일지, 박명수는 본인의 바람대로 그 자리를 꿰차며 야망 실현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전현무에게 진한 가족애를 갈구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명수는 전현무가 본인의 말실수에 연이어 박장대소를 터트리자 “새 가족이 됐으면 따뜻하게 안아달라”고 요구한다. 그의 극명한 온도차는 또 한 번 현장을 뒤흔든다. 

나아가 박명수는 전현무에게 서로 돕고 살자는 상생 품앗이를 제안하는가 하면, ‘호텔 아저씨’ 김헌성에게 “(‘사당귀’) 오래 못 하시겠다”며 걱정을 내비친다고 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1일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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