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올해 첫 완판 달성
올해도 해운대 센텀 등 우수 입지 분양 계획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주택 시장 침체 속에서도 롯데건설이 잇달아 분양 흥행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에 분양 단지의 입지가 시너지를 이뤘다는 평가다. 올해도 경쟁력 높은 단지를 선보이며 이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조감도./사진=롯데건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으로 올해 첫 완판을 달성했다.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 대 1로 1순위를 마감했다. 전용면적 59㎡ 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20.19 대 1을 기록하며 정당계약 이후 8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던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첫 분양 단지로 선보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1, 2블록)'을 시작으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대연 디아이엘',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을 완판시켰다.  

이들 단지들은 우수한 입지가 돋보인다. 이번에 완판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의 경우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어 지역 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응며 인천발 KTX(예정), GTX-C 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에도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들을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부동산의 중심 해운대에 자리한 '해운대 센텀'을 비롯해 GTX-D, E노선 계획이 발표돼 서울 접근성이 좋고, 녹지환경이 풍부한 '인천 효성지구',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초·중·고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광명 9R'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또 초역세권에 학군, 교통, 생활인프라를 갖춘 '잠실 미성·크로바', 한강변에 맞닿아 입지와 교육 등 압도적으로 완벽한 주거환경을 갖춘 '청담 삼익', 지하철 4,6호선 더블역세권에 교육 인프라를 갖춘 '삼선 5구역', 등 대도시 중심의 사업장에서 약 2만3000가구를 분양한다.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 봤을 때 이들 단지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형 건설사는 지방 핵심지역 등 사업성이 우수한 곳 위주로 선별 수주를 해왔기 때문에 분양 단지도 입지와 사업성 모두를 갖춘 곳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고금리로 재정 부담이 강해진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청약 옥석 가리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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