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포항 최초 조·중식 서비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경북 포항시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가구 대단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를 이달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각 면적별 가구수는 △84㎡A 973가구 △84㎡B 126가구 △84㎡C 183가구 △127㎡ 374가구 △139㎡P 6가구 △178㎡P 6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포항시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상생공원 안에는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예정)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가 자리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84~178㎡의 다양한 면적대와 타입을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84㎡의 경우 사용자 취향에 따라 드레스룸을 통합형과 분리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무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전 타입에서 거실과 주방 바닥 마감재를 강마루나 포세린 타일 중에 원하는 것으로 별도 비용 없이 선택 가능하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 계약은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며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과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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