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가 하나은행 영업점 전용 상품인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하나카드 제공


그동안 하나머니·하나페이를 통해서만 발급 가능했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앞으로 하나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 가능하며 3월에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 카드는 국내 결제 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 결제 또는 해외 ATM 출금 시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된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 시에는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된다.

해외 사용 시에는 환율 우대 100%,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기존 트래블로그 서비스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카페, 편의점, 생활비, 대중교통, 구독 결제 시 5%가 하나머니(최대 1만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해 해외여행 1등 카드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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