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SK네트웍스는 하이코매니지먼트와 보우캐피탈매니지먼트가 공동펀드를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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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무엘 하이코매니지먼트 대표(왼쪽)와 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 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
이는 SK네트웍스의 미국 법인 하이코캐피탈의 투자 운용 자회사인 하이코매니지먼트가 보우캐피탈매니지먼트와 공동펀드를 조성해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외부 출자자들의 참여 속에 지난해 말 1차 클로징됐으며, 조만간 최종 클로징이 이뤄질 예정이다.
펀드 운용의 경우 양사 모두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 이와 동시에 하이코매니지먼트는 웹3 영역을 맡고, 보우캐피탈매니지먼트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과 헬스케어 분야를 맡아 각 사의 전문성을 살린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보우캐피탈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10개 캠퍼스, 6개 의료 시설 및 병원, 3개 국립연구소 등으로 이뤄진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유력 벤처 투자사와 하이코매니지먼트가 손잡고 공동펀드를 조성해 외부 출자자를 유치한 것에 대해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초기단계 투자를 펼쳐온 SK네트웍스와 하이코캐피탈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하이코매니지먼트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벤처투자사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의 투자 및 사업역량이 강화되고, 관련 성과 창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코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위축된 투자시장 가운데서도 SK네트웍스와 SK매직 외에도 외부 출자자를 유치해 상당 규모로 1차 클로징을 할 수 있었다”며 “향후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출자자들을 모아 펀드 규모를 키우고, 성과를 축적해 경쟁력 있는 독립 VC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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