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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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 부행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이재필 기보 이사(사진 좌측에서 세번째), 박병곤 국민은행 부행장, 최영식 NH농협은행 부행장,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켜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45억원을 재원으로, 총 32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최대 95%) △보증료 감면(5년간 최대 0.4%포인트 감면)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협약 은행은 2년간 0.7%포인트를 감면해주는 보증료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업 △자제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 중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녹색경제활동 참여 유인을 높이고, 녹색금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금융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은행권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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