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빌리가 공식 팬덤 빌리브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일 "빌리가 팬들과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1일 빌리는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청각장애인의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빌리가 지난 달 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1월 0일 (a hope song)'의 MD 판매 수익금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매칭 기부해 마련됐다. 

앞서 빌리는 신곡 '1월 0일 (a hope song)' 발매와 함께 수어 챌린지를 진행해 국내외 K-팝 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수어 챌린지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a hope song'이라는 부제처럼 더 많은 방식의 언어로 소통하며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빌리는 최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 첫 출격, 2023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룹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K-POP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3)'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빌리는 오는 7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노크-온 이펙트(Knock-on Effect)'를 발매한다. 이달 9일에는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쇼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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