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삼성화재 제공


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배터리 충전, 도로이탈 등으로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특약은 내달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특약을 신설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속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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