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동부건설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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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조감도./사진=동부건설 |
이번 공사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일환으로 인천 연수구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 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371억 원이며 동부건설은 8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해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철도 분야 시공에서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철도 분야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수행 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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