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과 한재영이 하승리를 구하기 위한 은밀한 작전을 추진한다.
1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6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과 반란군의 공격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지채문(한재영 분)이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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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방송되는 KBS 2TV '고려거란전쟁' 26회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
앞서 강감찬은 김훈, 최질이 결행한 반란으로 황제가 위기에 몰리자 황급히 동북면으로 향해 이자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채문은 궁궐 수비를 위해 군영으로 향하던 중 반란군들에게 붙잡히면서 위험에 빠졌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김훈과 최질의 난으로 혼돈에 빠진 개경에서 다시 만난 강감찬과 지채문, 동북면 군사 출정 소식에 정전까지 습격한 반란군의 모습이 담겼다.
강감찬은 자신의 집 근처에 쓰러져 있는 지채문을 발견한 뒤 내부 반란으로 위기에 놓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안을 논의한다. 특히 강감찬은 지채문에게 개경 밖으로 나가 실종된 원성(하승리 분)을 찾기 위한 둘 만의 작전을 추진한다.
그런가 하면 동북면 군사들이 출정했다는 소식을 접한 최질은 황제가 머무는 정전까지 습격한다. 최질은 무장 상태로 정전에 들어가 황제를 지키려는 신하들을 향해 칼을 빼내 들며 공포감을 형성한다.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건 신하들을 본 현종은 멈출 줄 모르는 무관들의 폭주에 분노를 내뿜고, 김은부(조승연 분)는 정예병들의 손실을 막으려면 동북면의 군사들을 돌려보내라고 제안한다. 과연 선택의 기로에 놓인 현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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