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축 지원전략으로 동남권 벤처생태계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1일 부산 센텀시티 CENTAP에서 부산시, 지역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이론치 2024 오프닝(V:Launch 2024 Open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첫째줄 왼쪽부터)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사진=산업은행 제공


브이론치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은이 지난해 5월 출범시킨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6개 지역 혁신기업의 IR를 이끌었다. 이 중 6개 기업은 실제 237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산은은 올해 브이론치의 운영계획과 더불어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립한 '3축 지원전략(직접투자-지역혁신 재간접펀드-벤처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어 신세계그룹 계열 CVC인 시그나이트 파트너스의 임정민 투자총괄은 'CVC의 전략적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협업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그 외 스타트업 업체 △지오뷰 △미스터멘션 △짐캐리 등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의 시간을 가졌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양대 축인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브이론치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지역혁신 재간접 펀드를 통해 지역내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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