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스마일게이트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게임 제작, 유통, 홍보를 비롯해 게임 개발 초기 멘토링부터 게임 완성 후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인디 게임의 든든한 버팀목과 역할을 하고 있다.
|
|
|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로고./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토브인디에 입점한 게임은 2019년 오픈 당시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년 만에 1000개를 돌파했다.
2022년에는 ‘러브인로그인’과 같은 비주얼 노벨 히트작을 비롯해 스토브인디 한글화로 선보인 ‘던전오브나흘벅’, ‘귀곡팔황’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스테퍼 케이스’, ‘리프 인 부트스트랩’ 등의 국내 우수한 인디 게임을 비롯해 ‘갓 오브 웨폰’,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화산의 딸’ 등 스토브 한글화 작품이 다양성을 더했다.
스토브인디의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사도 늘어나면서 지난해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창작팀들이 받은 정산 금액 또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토브인디는 창작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꼽았다.스토브인디는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사를 지원하는 ‘펀딩팩’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한 ‘슬기로운 데모생활’ 등 다양한 인디 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해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샵 형태의 프로그램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런칭하기도 했다.
스토브인디는 이 외에도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심의를 받기 위한 행정 처리 과정 제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스토브인디가 심의를 지원한 게임은 총 568개로 전년 보다 205프로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토브인디 유저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신규 회원이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방문 유저는 160만 명을 돌파했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자들의 입점 유도, ‘스토브 한글화’ & ‘스토브 Only’ 및 경쟁력 있는 타이틀 확보와 유저 친화적인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게임 구매량도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지난해는 스토브인디가 한층 더 성장하며 창작자와 유저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