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6일 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1차관에 이창윤 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신임 2차관에 강도현 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류광준 현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오후 차관급 인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창윤 과기부 신임 1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과학기술계에서 신망이 높은 정통 기술관료"라고 소개했다.
또한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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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월 26일 자로 임명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1차관 이창윤(사진 왼쪽부터), 신임 2차관 강도현,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류광준의 프로필 사진이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이어서 대통령실은 이날 강도현 신임 2차관에 대해 "정보통신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치며, 굵직한 ICT 정책을 개발 추진해 온 인사"라며 "기술여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강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AI·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실은 류광준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기획, R&D 예산 심의 조정 등 정책 경험을 축적했다"며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R&D 시스템 혁신을 뚝심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