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순차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감독·검사 방향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논의도 가질 예정이다.

업무설명회는 △보험(28일) △금융투자(3월 5일) △소비자보호(3월 6일) △디지털(3월 11일) △은행(3월 12일) △중소금융(3월 13일) 등 6개 부문이다.

한편 금감원은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 유튜브 등으로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