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김규태 기자] 지난달 29일 22대 4.10 총선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남아있는 공천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인천연수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흥 전 대통령 부대변인(국민의힘 예비후보)은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여러분의 한표로 '송도를 송도답게'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기흥 '인천연수을' 예비후보는 이번 3.1절 연휴를 맞아 전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송도의 핫플레이스 트리플스트리트를 찾아 송도신도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김기흥 예비후보는 3.1절 당일에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앞에서 열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참석한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송도2동 상가를 찾아 연휴를 즐기는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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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아침, '인천연수을' 김기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송도신도시의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이동하는 차량 및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드리고 있다. /사진=김기흥 캠프 제공 |
이튿날인 2일 아침부터 송도신도시의 한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시작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홈플러스 송도점을 찾아 마트를 방문한 주민들과 차량에 인사를 드렸다.
이어서 3일 아침 김 예비후보는 온누리교회 앞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힘찬 인사를 드리며 송도신도시 주민들을 만나는 하루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송도신도시에 줄곧 살아오면서 두 아이를 키운 아빠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핵심 공약으로 "두 아이 아빠로서, 교육의 문제는 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송도를 위해 빠르고 추진력 있게 좋은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기존 관내 학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인천 연수을)의 주요 현안이었던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 송도지역에 주요 단지 입주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교육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송도 교육의 공백 제로를 만들고 학부모님들이 교육 문제로 우려하실 수 있는 부분들을 해소하겠다"며 "이와 함께 송도지역의 교육서비스 질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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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아침, '인천연수을' 김기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송도신도시의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이동하는 차량 및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드리고 있다. /사진=김기흥 캠프 제공 |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관내 학교들 중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자율형 공립고는 자사고와 달리 학생선발에 있어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지역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야 하고, 이로 인해 송도 학생들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기존 자공고의 단점들을 대폭 보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교과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자율형 공립고 2.0을 통해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외에도 각 과목별 특성화학교 지정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