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일천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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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과 호반건설 박철희 총괄사장이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호반건설 제공 |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호반건설은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에도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년 이후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해당 기업에 수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대한항공,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수상했는데 건설업계에서 수상한 기업은 호반건설이 유일하다.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경제보국의 경영철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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