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28~29일 금융연수원에서 그룹 계열사 내 준법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한 전문 맞춤연수의 연장선으로, 금융감독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준법감시부서 전문성 확충 및 준법감시 체계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반영됐다.

DGB금융은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을 선제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또 비금융자회사를 포함한 모든 자회사의 기본적 내부통제 소양 함양과 인식 제고, 활동 강화 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진 DGB금융 준법감시인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올바른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적 관리를 준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계열사가 안전한 준법감시 관리체계 아래에 연속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