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오는 4월 결혼한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 10일 강지영 JTBC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JTBC 제공


그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마디 말을 대신하겠다. 축하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데일리 스타in은 강지영 아나운서가 오는 4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예비 신랑은 금융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약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JTBC에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2년부터 맡았던 JTBC '뉴스룸' 주말 앵커 자리는 이날부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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