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 국민의힘 후보 "한 몸, 한 뜻으로 총선 승리 노력"
예비후보들 지지 선언 받은데 이어 공동선대위원장 '흔쾌히 수락'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12일 "김대남, 김범수, 김희철, 윤재복, 이동섭 등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용인시 처인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며 함께 활동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해당 지역에 우선추천했다.

   
▲ 3월 11일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이원모 캠프 제공


당 공관위가 공천을 발표한 후, 이원모 용인갑 국민의힘 후보는 여러 차례 예비후보들을 찾아 "한 몸, 한 뜻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자"며 "힘을 보태달라"고 설득했다. 이에 예비후보들의 지지선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용인시 처인구의 발전을 위해 이들에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고, 기존 예비후보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알려졌다.

이원모 후보는 이날 이에 대해 "예비후보님들께 미안하고 또 그 분들의 꿈을 함께 짊어지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처인 발전을 위한 '예산 보따리'를 꼭 가져 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