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30일 혼다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의 에어백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 국토부가에어백 폭발 때 운전자의 상해를 우려, 리콜조치한 차종과 같은 혼다 CR-V 승용차의 최신형. 리콜대상 혼다 승용차는 2011년 3월 29일 이전 제작차다.

 

리콜대상 혼다 승용차는 2006년 5월 24일부터 2011년 3월 29일까지 사이에 제작된 CR-V 승용자동차 18,690대로서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인플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또 혼다 이륜자동차 가운데 퓨즈와 연료장치의 결함이 발견된 CBR125R와 CBR500R 등 2,491대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혼다코리아는 국토부의 시정조치와 관련,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주) 리콜문의는 승용차 : 080-360-0505, 이륜차 : 080-322-3300 로 문의하면 된다.